바티스트 드라이샴푸 후기
전에 드라이샴푸를 사용해보고 너무 뻑뻑해서 실망했었는데요, 약 2년간 사용하지 않았어요. 그런데 회사 동료가 사용하는 걸 보고 다시 관심이 생겼죠. 동료의 머릿결이 생각보다 괜찮아 보였거든요.
그래서 이번에 올리브영에서 내돈내산으로 바티스트 드라이샴푸를 구매해봤습니다! 저는 주로 저녁에 머리를 감고 자는 편인데, 다음날 저녁 약속이 있을 때 기름진 느낌이 싫어서 비상용으로 사용하려고 샀어요. 해외 오지나 사막 여행에서도 유용할 것 같더라고요.
사용 이유 및 장점
바티스트 드라이샴푸는 기름진 앞머리와 정수리의 냄새를 없애기 좋은 제품이에요. 특히나 정수리 쪽 볼륨감을 살리기 위해 사용해보았는데요, (당연히) 샴푸를 사용하는 것이 위생적이고 스타일링하기 좋지만, 정말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사용하기 좋았어요.
- 뻑뻑했던 사용감을 개선.
- 유분 흡수로 기름진 머리 해결.
- 정수리 볼륨감 살리기.
사용 방법
- 스프레이를 잘 흔듭니다.
- 두피 쪽 위주로 30cm 떨어진 상태에서 흰색의 스프레이 가루가 보일 정도로 뿌립니다.
- 손이나 빗으로 두피와 머리카락을 마사지하듯 문질러줍니다.
- 이후 드라이나 고데기를 사용하면 됩니다.
팁: 방보다는 화장실에서 뿌리는 게 좋아요. 화장실에서 뿌리면 덜 찝찝하거든요!
제품 성분
바티스트 드라이샴푸의 성분이 궁금했는데요, 노세범 파우더 같은 느낌이 아닌가 생각했는데, 미세한 쌀가루 입자더군요. 쌀 전분이 머리의 유분과 만나 흡수되는 원리라니 신기하더라고요.
최종 평가
몇 년 전에 사용했을 때는 뻑뻑하고 빗기지도 않아서 기분이 나빴던 기억이 있거든요. 그런데 이번에는 흰색 가루가 거의 남지 않고 빠르게 흡수되는 느낌이었어요. 드라이샴푸가 많이 나아진 듯해서 만족스러웠습니다.
드라이샴푸가 궁금하셨던 분들이라면 한 번쯤 사용해보시는 것도 추천할게요. 단, 흰색 가루라 무조건 화장실이나 야외에서 사용하세요. 집안에서 뿌리면 미세먼지처럼 퍼질 수 있으니까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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